세력주는 세력이 돈을 투입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수익을 내고 매도하는 것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어쩌면 주식에서 가장 쉽고 빠르게 수익을 내기 위한 최적의 매매라고 볼 수 있지만 내가 보는 관점이 조금이라도 틀리게 되면 그만큼 큰 손실을 가져다줄 수 있는 매매라고 생각합니다.
세력이 지금의 차트상 위치에서 차익실현을 했을 확률이 0% 인지 100% 인지 생각을 먼저 하고 차익실현을 했을 가능성이 1% 이상 있다고 생각이 들면 절대 매매하지 않거나 소액으로만 투자해야 합니다.
차트를 보고 이것을 구분할 수 없으면 애초에 손실이 날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운이 좋아 몇 번 성공한 후 투자금액을 키워 실패한 매매 1번이라도 발생한다면 내 계좌를 박살 나게 만듭니다.
판단은 단순하게 차트의 차트상 시각적 지표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닌 거래량과 캔들을 결합하여 생각해야 합니다. 항상 머릿속에 가지고 있어야 하는 개념은 <돈>이고 어디서 돈이 투입되어 어디서 나가게 되는지 아니면 아직 나가지 않았는지 전체적인 돈의 흐름을 판단하고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럼 가장 중요하게 판단해야 하는 요소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차트를 볼 때 가장 먼저 봐야 되는 것
※ 매물대
이전 포스팅에서 중요하게 말했던 내용이지만 다시 한번 강조를 해야 하는 부분이 매물대입니다. 세력이 어디서부터 준비를 하고, 어떤 흐름을 만들어 지금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는 게 파동을 이해하는 첫 번째입니다. 그 중심에는 <매물대>가 있습니다.
세력은 매물대에 있는 물량을 처리해야만 그 위로 상승시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물론 매물대 처리 없이 바로 상승하여 수익을 내는 경우가 있지만 이 경우에는 아주 강한 재료와 시황이 받쳐줘야 하며 확률적으로 극히 드물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황에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매물대를 먹으면 당연히 하락하는 게 정상입니다. 매물대에 물려있는 개인투자자들은 손실이었다가 본전이 왔으니 매도하기 바쁘고 새로운 투자자들이 매수하지만 특정 누군가의 개입이 없으면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구간에서 흐르지 않고 버티거나 유지시킨다면 어마어마한 돈이 투입되고 있으며 그 이유는 세력이 매물대의 물량을 소화하고 수익을 내기 위해서입니다.
기술적 지표, 캔들을 보고 판단하는 게 아니라 파동의 흐름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저만의 매매법이라 오픈하기 힘들지만 충분히 포스팅내용에 다 담았다고 자부합니다.
●필옵틱스
간단하게 필옵틱스의 파동을 설명한다면 1번의 아주 강한 매물대와 2번의 매물대가 있습니다.
1번은 2017년 상장했을 때 구간을 먹어주는 큰 흐름이 나왔습니다. 이후 매물을 소화하는 과정을 지나 2024/2월 2번의 매물대를 먹어주는 3번의 흐름이 나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매물대를 먹었음에도 하락하는 게 아닌 주가를 유지시켜 주며 이평선을 정배열을 만드는 흐름이 나옵니다. 거대금도 많이 발생하고 누군가의 개입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구간입니다.
이제 4번의 장대 양봉이 나오며 1번 구간 매물대를 처리하게 됩니다. 그럼 당연히 흘러내려야 하는 게 정상이겠죠. 하지만 5번의 흐름이 나오며 매물대위에서 버티며 익절물량과 손절물량 모두 흡수합니다. 그리고 크게 올려 세력이 정리하는 구간이 만들어집니다. 세력이 정리하는 구간에는 가장 중요한 재료가 필요합니다. 이때 어마어마한 재료가 터졌죠. 유리기판! 어마어마한 재료입니다.
싼 가격에 산 사과가 세계에서 가장 맛있고 우리나라에서만 만들어지며, 먹으면 건강해지는 불로장생 사과라는 재료를 붙여 사람들을 꼬시고 마구마구 팔게 됩니다. 이게 재료의 힘이죠.
저의 개인적인 분석으로는 이제 4월 중순부터 5월까지 매매할 근거는 없습니다. 세력이 100% 정리했을 수도 있는 구간에 진입했기 때문입니다.
<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절대 저의 말을 듣고 판단해서 매수, 매도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매매하는 포인트
큰 틀에서 세력이 어떻게 돈을 투입해서 흐름을 만들고 매도하는지 어느 정도 이해 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밖에 많은 세력주들이 이러한 패턴을 만들며, 길게는 1년 짧게는 일주일 만에 파동을 만들고 떠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나는 어디서 매매해야 하는지 생각해 본다면 세력이 돈을 투입하고 흐름을 만들며 매집된 가격이상 올리려는 의도가 나왔을 때(스윙) 또는 발산하게 되는 당일(단타) 이렇게 나눠집니다. 만약 내가 생각하는 흐름이 아니라면 바로 손절하고 지켜보는 게 원칙입니다.
차트를 보고 매물대를 처리했으니 상승할 거야 라는 그림 맞추기로 매매한다면 깡통을 차는 지름길입니다. 그리고 내가 확인하지 않고 미리 오를 것이라는 예상으로 매매한다면 반드시 손절라인을 확실하게 해야 하고, 확인된 자리라면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는 심리 또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불순물을 거르는 과정을 포스팅에 남겼으며 정독하고 이해하신다면 충분히 매매를 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매매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으며, 수많은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고 불순물들을 제거하는 과정을 백번 천 번 거친 후 비로써 완성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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