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력주 기본 이론

세력의 입장에서 본 매물대

by 주코베스트 2024. 6. 30.
반응형

공부와 매매를 반복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느끼게 된 부분이 있습니다. 세력주에서 중요한 요소가 몇 가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재료이며, 재료에 대한 내용은 이미 한번 다뤘습니다. 그다음 중요한 부분은 매물대라고 생각하는데,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 꼭 그 구간을 지나가야 하며, 어떤 식으로 매물을 매집하고, 소화하고, 차익실현을 하게 되는지 공부하는 게 중요합니다.

 

▶매물대

 

매물대는 보통 개인 투자자가 많이 매수하고 손절하지 못해서 물려있는 구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래량이 중요하며, 캔들 또한 중요합니다. 매물대가 얼마나 강한지, 약한지 판단할 수 있고, 어디를 기준으로 밴드를 정할지 판단하게 되는 중요한 지표이니까요.

 

어느 구간에 주가가 횡보하다가 하락하게 되면 구간의 밴드가 형성되고 지지와 저항이 만들어집니다. 거래량이 많을수록 매물대는 강하겠죠. 주식을 하는 사람으로서, 매물대 그려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단순히 매물대만 긋고 넘어가지 마시고, 한번 생각해 본다면, 주가가 매물대에 왔을 때 어떠한 흐름을 만든 지 미리 예측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현대로템 일봉

 

현대로템

현대로템과 같이 아주 강한 매물대가 23년 6~7월 동안 만들어졌습니다. 그 이후로 주가는 계속 흘러내리고, 개인들의 손절을 받다가 2월 말 거래량이 들어오며 매물대에 하단부 저항에 도달합니다. 이때 방향은 크게 1,2,3번으로 생각해 본다면 1번은 저항을 맞고 하락하는 가장 보편적인 흐름, 2번은 매물대 안으로 들어오며 강한 매물대 밴드에 있는 손절 물량을 가져오는 경우, 3번은 매물대를 돌파하며 강한 시세를 분출하는 경우입니다.

세력주는 항상 이상한 흐름을 찾아야 하는데, 이후 주가가 2번 안에 들어온다면 그때부터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합니다.

 

 

4현대로템

4월 초 매물대 상단까지 다 흡수하는 흐름이 나옵니다. 이제 생각을 해야 합니다.

23년 7월 이후 흐르는 주가를 매집해서 2월 말 매물대를 처리한 다음 두 번째 네모에서 물량을 정리했을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경우는 밑에서 매집한 매물 + 23년 매물대까지 매집하여 그 이상의 구간에서 차익실현을 만드는 경우입니다.

후자의 경우 매매를 준비해야 하는데 앞에서 배웠듯이 이평선이 많이 벌어져있어 매매를 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돌파가 나와서 상승한다면 보내줘야 하죠. 그것까지 수익 내려다 큰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뒤에 흐름을 지켜봐야 합니다.

 

현대로템

이제 이평선을 붙이고 5일선 밑으로 손절도 받고, 4/9일 시초에 거래량을 터트리며 매물대를 돌파하게 됩니다. 이제 이후로는 세력이 매집된 가격 윗부분이므로 언제든지 물량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매매 또한 더 이상 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파동을 크게 본다면 매집된 거래량이 3일 만에 물량을 털고 나가기는 어렵겠죠. 이제부터는 100% 구간이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지켜보고 매매해야 합니다.

 

 

현대로템

두 번째 네모박스 구간에서 위아래로 흔들며 물량을 정리하게 됩니다. 거래량 또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가는 다시 하락하며 시세가 끝나게 됩니다. 충분히 매물을 정리할 시간과 거래량이 터졌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주가는 계단식 하락을 만들어 가다가 갑자기 5천억의 거래대금이 들어오면서 매물대를 다 먹어 버립니다. 

그럼 이제 앞에서 이야기했던, 매물대에 들어왔으니 돌파를 만들지 한번 더 하락하여 손절을 받고 한참 뒤에 갈지 지켜봐야 합니다. 단순히 차트적으로만 보면 안 되고, 시황과 재료 또한 봐야 합니다.

 


 

☆매물대에서 만드는 행위☆

 

개인적으로 위에서 설명한 내용이 모든 주식의 원리라고 생각합니다. 매집을 해서 어떠한 행위를 만들고, 차익실현하기 위해 돌파를 만들 때 매물대를 처리해야 하는 의무가 있고, 그때 <확신> 할 수 있는 매매 자리가 나오게 됩니다. 

 

세력의 특성과 종목이 가지고 있는 가치, 시황과 재료에 따라 이러한 패턴은 다양해지고 예측하기가 어렵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100% 확실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세력은 차익실현을 위해 매물대에서 어떠한 행위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때 내가 공부했던 패턴이 나오면 매매를 하는 것이고, 확실한 자리가 나오면 비중을 100%로 매매하게 됩니다.

 

블로그에서 계속해서 반복하는 내용이 세력의 <돈>입니다.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는 주식을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지 대주주가 되어 회사의 경영에 참가하고 싶어서 매매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면을 추적하여 어떤 흐름을 만드는지 계속해서 공부하는 것이 이 바닥에서 살아남는 방법이지 않을까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