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공부하면서 파동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엘리어트 파동, 1파, 2파, 3파, a파, b파와 같이 이해하기도 어렵고 봐도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력주의 경우에 바닥에서 수급이 들어온 기준으로 1차 파동-눌림(준비)-2차 파동-눌림(준비) 이런 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중에서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하고 알아야 하는 구간이 1차 파동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1차 파동보다는 2차 파동이 나오고 시장의 주목을 받을 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1차 파동 보다 2차 파동에서 세력은 물량을 넘겨 야하기 때문에 온갖 호재성 뉴스와 이슈를 만들고 급상승하게 됩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1차 파동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1차 파동자리에서 매매를 해야 확률이 높고, 안전하게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파동에 따른 세력의 의도.
1차 파동(매집) → 눌림, 준비구간(세력이 물량을 뺏는 장소) → 2차 파동(거래량이 급등하고 시장의 주목을 받기 시작) → 눌림, 준비구간(세력이 물량을 넘기는 장소)
개개인마다 숙련도와 경력이 다르기 때문에 2차 파동에서도 충분히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개인투자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어느 정도 기술, 시야, 경력이 부족해도 1차 파동에서도 충분히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1차 파동으로 매집을 하고, 눌림, 준비구간에서 개인의 물량을 가져온 후 2차 파동(거래량최대, 시장주목)을 만들고 다음 준비구간에서 개인들에게 물량을 넘기는 패턴입니다.
● 매매를 해야 하는 구간
개인투자자들은 최대한 1차 매집 이후 눌림, 준비구간에서 매매를 해야 합니다. 이 구간에서 매매를 하기 위해선 꼭 매집 파동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1차 파동 이후 바로 흘러내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1차 파동 후 지지해 주면서 버티는 박스권 흐름을 확인해야 합니다.
2차 파동 시작구간에서도 매매를 할 수 있는데, 이때 세력은 물량을 팔고 싶어 하고 개인투자자들은 더욱 상승할 거라는 기대로 모여들면서 주가는 거래량이 터지며 상승하게 됩니다. 1차 파동 준비구간에서 매수를 하지 못했다면 2차 파동 상승 때 매수하여 세력이 물량을 넘기고 싶어 하는 부근 또는 개인들이 가장 사고 싶어 하는 자리에서 매도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1파, 2파, 3파, 4파까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확률적으로 이 경우가 많이 나올까요? 많이 나온다면 왜 수익을 쉽게 내지 못할까요? 운이 좋게 들고 있다가 계속 상승하여 큰 수익을 낼 수는 있습니다. 과연 내실력 또는 내가 생각하는 시나리오 대로 끌고 가서 수익을 냈다고 할 수 있을까요?
한 번에 큰 수익을 얻게 되면 좋은 기억 때문에 1파, 2파 이후 바닥, 지하실로 파고들어 가는 종목을 손절하지 못해 계좌에 큰 타격을 입을 경우가 생길 것입니다.
▶ 1차 파동에서 가져야하는 마음
1차, 2차, 3차... 주가가 어디까지 상승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초심자 일 수록 주가는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강하기 때문에 수익이 +100%가 되면, 세상을 가진 것처럼 좋아하고 계속 들고 가다가 어느새 +30%..+10%.. 본전 또는 마이너스를 보고 팔게 됩니다.
그럴수록 내가 +상태일 때 돈을 생각하며 본전이 오면 돈을 잃었다 생각하고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하게 되면서 매매 심리와 객관성을 잃어 계좌는 점점 깡통이 되어 갈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팔고 나서 상승해도 내 것이 아니라는 마음을 가지고 내가 확실히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간에서만 욕심 없이 매매해야 어려운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아 원하는 바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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