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에 맞게 판단하는 것

수많은 종목들 중에서 어떤 종목하나를 정해 올라가는 타이밍 또는 눌리는 타이밍에 매수하여 수익을 내는 것이 트레이더가 수익을 내는 방법일 것입니다. 그럼 가장 중요한 것은 종목선정이고, 이 종목이 상방매집, 하방매집, 기간매집 등 매집 구간을 지나 물량을 정리하는 시점에 같이 매도하여 큰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세력도 아니고, 미래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상승하는 날이 언제인지 어떤 신호로 인해 오를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이 종목이 올라야 할 종목인가?

세력의 돈이 들어왔을 때 이종목이 언제 상승할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에서 계속 언급했던, 이 종목이 물량을 들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처리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한 다음에 매매가 가능하겠죠.

그럼 이제 언제 출발하느냐가 중요한데, 계속해서 언급했던 개미를 터는 구간, 이평선을 역배열을 만든다던가, 중요 부근에서 가격을 지키는 행위 등 많은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언급한 부분이 이평선과 차트입니다.

사람마다 매매방식은 다양하지만 각 상황에 맞게 내가 대응하는 것이 어느 구간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제는 상승할 종목에서만 통한다는 것입니다.

▶화성밸브의 파동

화성밸브의 네모 박스구간의 흐름을 만들었을 때 이 종목은 상승을 위한 파동을 만드는 것이라고 느끼셔야 합니다.

8/5일에 강하게 하락한 후 아랫꼬리를 만들고 이후 8/7일 갭을 만들고 주가를 수렴하게 만드는 것이 어떤 의도인지 파악돼야 하죠.

그럼 15분 봉상 8/7일 이후 흐름을 자세하게 본다면 9일에 고점을 한번 처리해 주며 매물대를 가볍게 만드는 흐름이 나옵니다. 그러고 나서 동그라미 부근에서 수렴을 만들죠. 이평선 수렴이 중요한 부분인데 세력이 목표를 이뤘으면 자연스럽게 흐르는 게 정상입니다. 하지만 12일 종가까지 수렴을 만든다는 건 이후 어떤 행위에 대해 상황에 맞는 매매를 준비해야 합니다.

1번의 흐름으로 13일 날 돌파를 하여 차익실현을 할 것인지, 2번과 같이 하방으로 개미들에게 공포를 줘서 손절하게 만들고 갈 것인지, 3번과 같이 계속 횡보시키며 기간 조정을 거쳐 이후 상승할 것인지 상황에 맞는 판단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차트경우 미래를 보고 이야기하는 것이기에 쉽지만 13일 당일 실시간으로 만들어지는 차트를 보고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내가 어떤 상황을 생각하고 매매를 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3번의 과정을 거쳐 30분 봉상 이평선을 19일까지 수렴시키는 차트가 나오게 됩니다. 그럼 이때 상황에 맞게 생각한다면 돈이 들어온 7일의 자리는 지켜주며, 수렴을 만든다.(돈이 많이 드는 행위)

이 상황에서 내가 스윙으로 매매한다면 7일 갭을 기준 120일선에서 분할 매매를 할 수도 있고, 19일 종가에 매매할 수도 있으며, 20일 당일 단타로도 매매를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이전에 판단에서 이종목이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어떤 매매로도 수익이 날 수 있습니다.

8/20일 갭을 만들고 윗꼬리를 만드는 게 마지막 출발 전 개미를 한번 더 터는 행위라는 게 느껴지셔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 21일 23일 세력이 어느 정도 차익실현을 만들고 하락한 후 파동을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여기서 매매를 한다는 것은 좀 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더욱더 확실한 흐름과 의도가 나와야지 매매가 가능합니다.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8/23일 이후 매매를 하려고 보고 있을 것입니다. 아직 더 올라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요. 근데 저는 이 구간 이후로는 아마 보지 않았을 겁니다. 내가 판단한 상황에서는 100%의 확률이 아닌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있는 50%의 구간으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이 차이가 이해가 되신다면 상위 10% 이상의 트레이더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