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을 없애는 매매

한 해가 이제 끝이 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면서 이때까지 했던 매매를 복기하며 내가 나아진 부분이 있는지 생각해 봤습니다. 주식은 누가나 쉽게 들어올 수 있지만, 그 안에서 살아남기는 정말 정말 어려운 곳입니다. 온갖 유혹과 철저한 자기 관리와 원칙을 지키는 매매가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고, 그 또한 운이 받쳐줘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항상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처야 합니다.

 

기법, 시황, 재료, 심리, 경험 등 많은 것들이 받쳐줘야 내 계좌가 우상향 하며, 수익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약점을 없애고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어디서 멘털이 흔들리고, 감정이 어떤지, 매매시간, 매매 횟수, 등 많은 것들을 객관화하여 약점을 하나씩 없애가면 결국 강점만 남은 매매로 이어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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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점을 객관적으로 보고 제거하자

 

-객관적 생각

저는 가장 큰 약점이 수익이 많이 나면 만족을 하고 안정적으로 가기보다 더 극대화하기 위해 추격매수, 고점매수, 뇌동매매를 하면서 수익을 손실로 마무리하고 그다음매매에 복구하기 위해 더 급하고, 비중도 높아지게 되어 큰 손실을 겪은 것이었습니다.

 

-제거

좌절과 고통 속에서 내 약점을 없애기 위해 하나하나 없애가는 과정을 강제적으로 만들었습니다. 내 목표 수익이 발생하면 장이 아무리 좋고 사고 싶은 종목이 있어도 2일간 매매를 하지 않습니다.

 

-평가 또는 개선사항

매매를 하지 않으면 좀 더 차분해지고 눈이 넓어지며, 더 느긋하게 원하는 가격이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

2일간 매매를 하지 못해 불안한 마음이 생기는데, 항상 시장에 있어야만 수익이 나고 결과가 좋아지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렇듯 내가 약점이 되는 부분을 하나씩 제거해 가면서 매매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기법, 심리, 시황이 받쳐줘도 약점이 계속 존재한다면 매매가 반복될수록 한 번의 실수 또는 약점이 내 계좌를 깡통으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이런 과정이 매매를 벗어나 내 일상에도 대입하여, 내 삶이 더 좋아질 수 있게 바꿀 수도 있습니다. 주식을 하는 이유가 결국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것이며, 삶을 여유롭고 편안하게 살기 위한 목적인데 이것을 내 행동에 적용한다면 가정, 인간관계, 내면의 모습 또한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