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력의 매집과 상승

주식 시장에서 세력은 매집을 통해 주가를 상승시키고 매집한 가격 이상에서 수익 실현을 하여 주가를 다시 하락시킵니다.

그 과정에서 의미하는 바를 분석하여 큰 상승 전 개인 매수자를 터는 과정에 버틸 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 합니다.

 

매집을 어떻게 찾을까?

 

주가를 상승시켜 큰 수익을 보기 위해 세력은 저점에서 매집하여 단가를 낮춰가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개인들이야 매수 금액이 적어 언제든지 사고팔고 할 수 있지만 세력은 큰돈으로 매수하기 때문에 한 번에 매수하면 주가가 급상승해 높은 가격으로 단가가 맞춰질 수 있기 때문에 매수 후 가격을 급락시켜 낮은 가격에서 다시 사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매집을 찾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거래량 또는 거래대금입니다. 저는 거래량보다는 거래대금을 보는 것이 돈이 얼마나 들어왔는지 파악하기 쉬워 거래대금을 보고 있습니다. 

하락하던 주식이 거래량 또는 거래대금을 동반하여 중요한 이평선을 돌파하게 되고 조정을 통해 추후 큰 상승을 하는 것이 세력주의 특징입니다.

 

 

대모의 예시를 통해 세력의 매집을 알아보겠습니다.

대모 일봉

강한 거래대금을 동반한 주가 상승이 나타나고 강한 수급이 들어오면서 이평선 간의 이격차를 만들어 내고 그 후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다시 이평선이 수렴하며 어느 기점에서 다시 수급이 들어 들어오는 패턴을 보이게 됩니다.

 

 

매집 후 급등 시점은?

 

매집이 어느 정도 완료되면 개인 매수자 또는 단기 투자자를 털어내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일명 개미 털기라고 하죠.

세력은 돈을 투자한 만큼 회수해야 하는데 다른 누군가에게 자기 몫을 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최대한 털어 내고 상승시키고 싶어 합니다.

그렇다면 중요한 포인트는 그 구간을 파악해 매수하거나 같이 버티면서  수익을 보는 것입니다.

 

9월 이후부터는 개미 털기 과정이기 때문에 30분 봉에서 차트를 분석해보겠습니다.

대모 30분봉

9월 이후 30분 봉에서 보면 수급이 들어오고 다시 거래량이 없는 하락 후 120일 선을 기준으로 반등하여 상승과 하락을 동반한 주가 상승을 하게 됩니다.

어느 정도 털어내고 매집이 완료된 시점에서 더 이상 거래량은 발생하지 않지만 주가는 천천히 상승하게 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거래량이 없고 세력이 없다면 주가는 자연스럽게 하락하는 것이 정상인데 이평선을 지지하면서 상승시키는 것을 개인 투자자들이 할 수 있을까요? 

의심이 확신이 드는 구간이 바로 주요 저항대 또는 매물대에서 거래량 없는 상승입니다.

 

 

세력의 의도를 100% 알고 이해하기는 힘들지만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는 찾는 것이 바로 차트이고 거래량입니다.

95%의 개인투자자는 돈을 잃고 3% 유지하며 2%만 수익 본다는 말이 있듯이 내가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 개인 투자자들의 생각과 같은지 의심해야 합니다.

 

 

핵심 포인트.

 

1. 매집은 절대 숨길수 없고 거래량에 나타나게 된다.

2. 세력은 비싼 가격에 주가를 살 이유가 없고 조정과 개미 털기를 통해 저가에 매집한다.

3. 어느 정도 매집이 끝났다면 거래량 없이 상승하거나 중요한 매물대를 쉽게 돌파 또는 안착하는지 찾아본다.